여수해경, 3,000톤급 화물선 좌초 발견'30분 만에 이초 이후 자력으로 녹동신항 부두에 안전하게 입항'

입력 2024년09월20일 13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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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신항 앞 해상에서 화물선이 저수심에 좌초'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고흥군 녹동신항 앞 해상에서 화물선이 저수심에 좌초되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6시 52분,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 여객선터미널 앞 100m 해상에서 3,000톤급 화물선 A호가 저수심에 좌초된 것이 육상 순찰 중인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여수해경은 사고 상황을 전파하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며, 민간 예인선에 협조 요청을 하였다.

 

승선원의 안전과 선체 손상을 확인한 뒤 긴급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실시했다.


사고 화물선 A호는 70톤급 예인선의 도움으로 약 30분 만에 이초되었고, 이후 자력으로 녹동신항 부두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A호는 제주 성산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고 녹동으로 향하던 중, 빠른 조류에 의해 저수심 해역에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간의 신속한 도움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선박 운항자들은 협수로 항해 시 해역 특성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원된 예인선이 좌초 선박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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