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체코 원전 협력 강화

입력 2024년09월21일 08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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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체코의 원전 설비 제작‧정비 전문기업과 협력체제를 강화하며 신규 원전 건설 최종계약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체코 전력당국은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팀 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고, 한전KPS는 모든 가용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9월 20일, 한전KPS는 체코 테즈 브세틴사와 신규원전 정비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 중 진행된 '한-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테즈 브세틴사는 발전기 및 전동기 제작, 현지 원전 주요 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업이다. 협약서에는 신규원전 시운전 정비, 현지 정비인력 양성,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내용이 포함되었다.


양사는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을 통해 정비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내 신규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테즈 브세틴의 대표는 이번 협약이 체코 신규 원전사업에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체코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원전 최종계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2월, 체코 원전 전문기업 4곳과 정비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팀 코리아'의 기술력을 알린 바 있다.


김홍연 사장은 한전KPS의 원전 유지보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최종계약 성사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원전 수출 산업화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기업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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