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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본선에서 안미숙 씨가 장년층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고령층, 다문화가족 등이 참가하여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7월 예선에는 1,138명이 참가했고, 25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디지털 문제해결’, ‘디지털 생활하기’, ‘디지털 사회참여’ 등 3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한 시험을 치렀다.

안미숙 씨(64)는 구청 정보화 교육에 참여하며 실력을 키워 이번 대회에서 금천구 최초로 본선에 진출하고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 씨는 “구청 교육 덕분에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민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없는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소통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