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 정치 양극화의 실태와 개선 방안

입력 2024년09월23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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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은 23일「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107호를 발간하며 정치 양극화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회의원 및 정당 활동가 사이에서는 이념적·정서적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지만, 일반 시민 사이에서는 이념적 양극화의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정서적 양극화 역시 심각하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당에 따라 정치 행위자에 대한 유권자의 인식에는 큰 차이가 있었으며, 연구진은 정당 양극화와 유권자의 정서적 양극화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설문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정당의 이념 성향 차이가 유권자의 정서적 양극화를 유도한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후보자의 정책에 대한 호감도는 소속 정당보다 정책 내용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치인들이 양극화된 정치행태보다는 합리적인 정책 논쟁을 통해 지지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박현석 거버넌스그룹장은 정치 양극화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정치인들이 새로운 정책 의제를 개발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및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당의 의사결정 구조 및 공천 제도를 개혁해 일반 당원들의 선호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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