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기차 충전시설 주민설명회 개최

입력 2024년09월23일 08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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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기차 충전시설 주민설명회 개최강남구, 전기차 충전시설 주민설명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총 720개소의 충전시설 점검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주민들에게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 기준 서울시 등록 전기차는 8만474대이며, 강남구는 1만4290대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시설과 공동주택 내 충전시설 의무설치 이행률은 60%를 넘지 않아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설명회는 전문가 강의, 화재 예방 교육, 충전기 보급사 설명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자동차학과와 소방방재학과 교수들이 전기차와 충전시설의 필요성 및 화재 대응 전략에 대해 강의하며, 강남소방서에서 대피 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LG전자, GS차지비, 한화솔루션 등 6개사가 충전기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설 관계자뿐 아니라 전기차에 관심 있는 주민 모두에게 개방된다.


강남구는 연말까지 720개소의 전기차 충전시설 7873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충전시설 안전성과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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