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상 의원 파티용 마약, 적발량 급증

입력 2024년09월23일 17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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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국내 세관에서 적발된 파티용 마약, 특히 케타민과 MDMA의 적발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타민의 적발량은 2020년 1,068g에서 2023년에는 38,120g으로 증가하며, 4년 간 35배 급증했다. 지난해 적발된 양은 약 127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금액으로는 316억 원에 이른다.


MDMA도 같은 기간 동안 3,328g에서 30,183g으로 증가해 9배 급증했다. 지난해 적발된 양은 약 18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금액은 213억 원이다.


이 두 마약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몽롱함과 환각을 유발하며, 주로 클럽과 파티에서 20~30대 젊은 층에게 사용된다.


최근의 명문대생 마약 동아리 사건과 서울 용산구의 경찰관 추락사 사건에서도 이들 마약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젊은 층에 노출되는 파티용 마약의 적발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의 효과적인 대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종 마약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장비와 연구 개발을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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