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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열린 ‘2024 시흥시 전국하프 마라톤대회’가 9월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육상연맹과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6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시흥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도전을 즐겼다.

대회는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출발해 거북섬과 시화방조제를 경유,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하프 코스(21.0975km), 10km, 5km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기록 칩, 모바일 기록증, 배번호, 시흥 쌀 ‘햇토미’, 스포츠 가방 등을 제공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전후로 다양한 전시와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시 관계자는 “서해의 금빛 바다를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흥시를 찾아주신 마라토너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