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토종다래 지역 특산물로 부상…다구언 농원 본격 수확 시작

입력 2024년09월25일 01시2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함평군에서 토종다래가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학교면 곡창리에 위치한 다구언 토종다래농원(대표 한재규)은 추석 이후 본격적인 수확과 판매를 시작했다.


한재규 대표는 2019년 귀농 후 토종다래 재배에 도전해 6년 만에 약 1.8톤의 다래를 첫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토종다래는 고려가요에도 등장할 정도로 전통적인 과일로, 주산지는 강원도이며 전남에서는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된다.


이 과일은 자연 친화적인 재배 방식 덕분에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면역력 강화와 피부 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건강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다구언 농원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다래를 생산하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한 대표는 “이번 수확을 계기로 다구언 농원을 체험, 교육, 치유 등의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가공품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에도 힘써 함평 특산물 토종다래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