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태국 방콕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입력 2024년09월25일 08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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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는 25일 태국 방콕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두 지역 간의 교류를 심화하고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교류는 지난해 7월 충청북도 오송에서 열린 ‘제18차 국가 위기관리 학술대회(ICCEM)’에서 김영환 지사가 타비다 카몰베즈 방콕 부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시작됐다. 이후 양 도시 간의 교류는 빠르게 진전되었고, 이번 의향서 체결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방콕시청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이 참석해 문화와 관광, 재생 에너지, 교육, 웰빙, 의학, 과학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정이 충청북도와 방콕시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찻찻 시장은 "방콕시는 세계적인 무역 및 물류 허브로서 풍부한 문화 자원과 관광 산업, 선진화된 재생 에너지 및 기술 분야의 발전을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충청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충청북도는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MICE(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정보 교환, 공동 행사 주최, 연사 교환, 공무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MICE 분야에서 태국과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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