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재관 의원'최근 5 년간 국가산단 중대사고 97% 노후산단에서 발생'

입력 2024년09월25일 11시10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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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명 사상자 ( 사망 90 명 , 부상 84 명 ), 1,364 억원의 재산피해 발생

[여성종합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 ( 충남 천안을 · 초선 ) 이 노후화된 국가산단에서 크고 작은 중대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 안전전담인력 증원과 안전관리 대책 재점검 등 노후산단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울산 미포를 시작으로 창원 , 여수 , 반월 · 시화 , 구미 등이 조성되었고 70~80 년대에는 중화학공업을 , 90 년대에서는 첨단 · 지식산업 등을 중심으로 시대별 산업육성 정책을 뒷받침하여 지난 60 여년간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 .

 

이재관 의원실이 한국산업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 국가산단 중대사고 현황 > 에 따르면 `20 년 26 건 , `21 년 25 건 , `22 년 26 건 , `23 년 24 건 , `24 년 6 월기준  9 건 등 최근 5 년간 총 110 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하여 90 명의 사망자와 84 명의 부상자 등 총 174 명의 사상자와 1,364 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특히 , 중대사고가 발생한 국가산업단지 중 20 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에서 107 건 (97%) 이 발생하였고 , 중대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인 울산과 전남지역의 경우 안전전담인력이 각각 1 명과 2 명뿐이었다 .

 

한편 , 한국산업관리공단은 사망사고 , 재산피해 1 억원 이상 , 유해화학물질누출 (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기준 ) 사고에 대해 중대사고로 집계하고 있다 .

 

이재관 의원은 “ 울산미포단지를 시초로 우리나라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각종 산업단지들이 조성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의 견인역할을 해오고 있다 .”“ 하지만 중대사고가 발생한 국가산업단지 대부분이 노후산업단지로 밝혀지면서 앞으로 대형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다 .” 라고 지적했다 .

 

이어 이 의원은 “ 산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등 친환경 , 디지털 산업단지로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기초적인 안전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라며 “ 안전전담인력 증원과 안전관리시스템 점검 등 노후산단의 중대사고 예방대책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이재관 국회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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