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시중은행과 협업해 청년 16.1만 명에 320억 원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

입력 2024년09월26일 13시32분 홍유니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장학재단, 시중은행과 협업해 청년 16.1만 명에 320억 원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한국장학재단, 시중은행과 협업해 청년 16.1만 명에 320억 원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

[여성종합뉴스/홍유니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중은행인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협업하여 총 16.1만 명의 청년에게 320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상생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그동안 학자금대출 제도의 저금리(1.7%) 유지 정책과 함께 대출 지원 범위 확대, 생활비대출 한도 확대 등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청년들은 취업난과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이에 한국장학재단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과 함께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을 마련했다.

 

이번 상생금융 상품은 청년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큰 성과를 나타냈다. ‘신한 돌려주는 장학적금’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4개월 빠르게 마감되어 8만 명의 청년에게 75억 원을 지원했고, 신한은행의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성실상환 중인 장기연체자 1,102명을 대상으로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과의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사업을 통해 7.8만 명의 청년이 83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최대 1년간 학자금대출 상환액을 분기별로 집계해 233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7월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 신(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공공·민간 협업은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상생금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이 더욱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