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랑천 제방길 인기 상승

입력 2024년09월28일 05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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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km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로 조성

도봉구, 중랑천 제방길 인기 상승도봉구, 중랑천 제방길 인기 상승

도봉구 제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서, 도봉구의 중랑천 제방길(노원교~창도초등학교)이 인기 산책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4월 환경정비공사를 마친 이곳은, 방문객 수가 지난 7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436% 증가했다.


구 관계자는 황톳길과 데크길을 조성한 이후 중랑천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으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제방길은 약 1.7km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로 조성되었으며, 그 중 도봉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는 황톳길로 만들어졌다. 이 구간은 황토와 모래 혼합비 조정 등을 통해 질감을 유지하며 재포설을 거쳤으며 편의 시설도 새롭게 마련되었다.

 

신발에 황토가 묻지 않도록 통로 구간에 황토블록을 설치하고, 마사토길의 부상 방지를 위해 골재차단막을 추가했다.

 

또한,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어르신 일자리 등 다양한 인력을 배치했다.


중랑천 데크길 또한 개선되어, 광섬유 경관조명이 설치,이 조명은 매일 일몰 15분 후부터 밤 11시까지 빛을 발하며, 방문객들에게 약 6,000개의 별빛이 반짝이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중랑천을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밤에도 안전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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