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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정복기자]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30일, 경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75억 원이 투입될 국민체육센터에는 일반 수영장과 유아용 수영장, 헬스장, 놀이형 체육공간, 다목적 체육관, 조깅트랙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학교 부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 문화,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지난해 대구대학교 평생교육관 내 수영장이 폐관되면서 주민들이 체육시설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만큼 이번 사업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지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직접 설득하고 공모 준비 단계부터 관계자들과 협의하며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선정이 매우 뜻깊게 생각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스포츠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