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고등과학원과 함께 겨울과학 캠프

입력 2015년01월13일 08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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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학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과학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중학생들에게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등과학원과 손잡고 겨울과학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기관인 고등과학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학캠프는 관내 15개 중학교 1~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대표 기초과학연구소인 고등과학원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시설과 인재를 활용한 품격있는 과학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장래희망으로서의 과학자에 대한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겨울과학캠프의 강연자는 백승원 연구교수(고등과학원 물리학부), 정기룡 박사(고등과학원 수학부) 외 2명의 교수들이며 별에서 온 입자, 우주의 팽창과 암흑물질 등의 흥미있는 주제로 강연이 이뤄져 있다.

15일 1일차 일정은 오후 1시 ~ 오후 4시까지 ▲김시연 교수의‘별에서 온 입자’▲백승원 연구교수의‘우주의 팽창과 암흑물질’등의 강연으로 꾸며진다.

16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2시 50분까지 진행되는 2일차에는 ▲박병준 교수의‘과학자와 과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정기룡 박사의‘도넛 vs 탁구공’강연 이후에 수료증 증정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이번 겨울방학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과학이란 멀고 막연한 학문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으며, 우리 생활 속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 겨울과학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소중한 겨울방학을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알찬 시간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가진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량리동에 소재한 고등과학원은 1996년 10월 설립됐으며,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적 도약을 선도할 신진 과학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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