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 겨울캠프

입력 2015년01월13일 08시3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청소년 희망원정대 겨울캠프(2014년) (1)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 청소년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토요 프로그램.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17일(토)부터 18일(일) 이틀 동안 강원도 태백으로 겨울캠프를 떠난다.

제3기 청소년 희망원정대의 마지막 등반이 될 이번 겨울캠프는 지난 1년간 함께 한 대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며 그동안 길러 온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재확인하고 굳건히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 인원은 관내 중학생 51명과 박겸수 강북구청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엄홍길 휴먼재단, 전문 산악지도자 등 80여명이다.       

캠프 첫날인 17일(토)은 강원도 태백산 소재 유일사에서부터 천제단, 당골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8.5km 구간 산행과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태백산 등반은 산악 지도자들의 지도아래 안전하게 진행되며 학생들에게는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르고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설경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의 주인공 엄홍길 대장이 직접 전하는 다양한 경험담 및 강연은 참가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도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인 18일(일)에는 태백시의 365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찾아 산불, 지진, 설해, 풍수해, 대테러 등 각종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지난 한 해를 얼룩지게 했던 각종 재난 사고를 되돌아보며 안전의식을 다지는 기회를 가진다.

다시 서울 강북구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제3기 청소년 희망원정대 수료식’을 가진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5시 강북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릴 수료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엄홍길 대장, 성북교육지원청 김용호 교육지원국장, 청소년 희망원정대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매년 청소년 희망원정대에 대한 학부모님과 청소년들의 관심이 뜨겁다. 참가 학생들이 긍정적,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실제로 확인되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도 강북구의 미래 꿈나무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도약점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시작된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강북구, 엄홍길 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4~6월, 9~11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청소년 등산교실을 여름, 겨울에는 방학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 및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북한산, 원도봉산 등 인근 산부터 태백산까지 정기적인 산행과 병영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력과 자신감을 기르고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을 함양하며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