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어촌계 선착장 불법 점거 단속

입력 2009년07월27일 11시09분 김종석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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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상인들과 수산물 판매 영업 마찰등 불화

[여성종합뉴스]인천항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오이도(시흥시 정왕동) 선착장을 어촌계가 불법 점거해 사용논란으로 민원이 발생하던 오이도 선착장이  관할청의  단속에 의해  27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요즘 오이도 선착장에 고깃배를 부두위에 올려 놓는등 조업을 마친 어선에서 나온 어망 등이 선착장 여기저기 널려있어 흉물스러운 환경에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히는가 하면 선착장 입구 차단에 따른 시비가 끈이질 않았다. 

또 바닷가의 낭만을 찾아온 관광객 J모(45세,서울)씨는 시흥시의 오이도 선전을 보고 갯벌체험에 참석하였는데 부둣가에 어망 등으로 해변환경을 해치고 있을 뿐 아니라 선착장 입구를 봉쇄하는등 불법 점거로 해변의 낭만을 무색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들과 선착장 출입을 놓고 수차례의 마찰이 발생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등 해양 환경 오염단속에 대한  환경 시민단체의 지적도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해양항만공사는 오이도 어촌계에 선착장 불법시설물을 철거 명령 협조문을 발송하였다며 24일까지 자진 정리를 하지 않을 시 강제 집행을 하겠다고  공문을 보냈고 27일 선착장 입구를 열게된것.
 
인천 해양항만공사는 오이도 어촌계에 어구 및 어망관리를 위해 컨테이너 40 여개를 투입, 어민들의 어망 보관장소를 확보해 주었으나 어촌계가 주변 상권들과 영업마찰을 빚는등 문제가 빚어져  선착장에서의 어류판매 금지등  질서를 위해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이도 어촌계는 '오이도갯벌탐사'등   주요 공약으로 어촌계의 자산 운영을 출자예산으로 바꿔 개방운영 될 수 있도록 하고, 선착장에 물량장을 만들어 오이도에서 경매가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오이도 어촌계의 많은 어민들이 어선의 입.출항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임기동안 어촌계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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