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대구~제주 취항 6개월 탑승률 88% '고공 비행'

입력 2015년01월14일 10시0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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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4일 제주항공의 대구~제주 노선이 취항 6개월간 평균 탑승률 88%라는 '고공 비행'으로 시장에 무사히 안착했다며 지난해 7월 3일 대구~제주 노선에 취항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6개월간 평균 탑승율 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 기간 매일 왕복 2회 운항하며 모두 13만5807석을 공급, 11만9536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객의 편의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제주항공은 분석했다.

이달 들어서도 탑승율이 90%에 근접하고, 다음달 중순 설날연휴가 있어 예약율이 80%를 넘어서고 있어 이같이 높은 탑승율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함께 국제선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대구~태국 방콕 노선에 취항한 제주항공은 다음달 13일 우리나라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 주 3회(월·수·금요일) 신규 취항을 예정하고 있다.

대구~베이징 노선의 경우 대구국제공항에서는 월·수·금요일 오후 11시20분 출발하고,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는 현지시각으로 화·목·토요일 오전 2시15분 출발, 대구에 오전 5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스케줄은 서우두국제공항 슬롯상황에 따라 운항 직전에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영남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은 항공여행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실질적으로 항공운임 인하 효과 등이 더해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제주항공의 잇따른 신규 취항 이후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153만여명(유임여객 기준)으로 전년도 106만여명에 비해 41%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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