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 복지기능강화 ‘두루누리 복지 프로젝트’본격화

입력 2015년01월16일 07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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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달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작년 송파 세모녀 사건에 이어 어린이집 아동 학대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 복지정책 문제가 다시 화두가 되고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통한 생계비부터 한부모가족 지원서비스까지 우리나라에는 1만개가 넘는 복지정책이 있다. 하지만 이 중 나에게 해당되는 복지혜택은 어떤 것이 있을까?

광진구 자양4동은 자신에게 맞는 복지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5년 복지서비스 안내용 달력‘보이는 만큼 힘이 됩니다’를 제작하여 1월중 배부한다. 이 달력은 월별로 복지, 보건, 일자리 등 유용한 복지서비스 정보와 광진구 소재 복지담당부서, 복지기관들이 실려있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도 수록되어 있다. 이 달력이 지역 주민들과 유관단체, 관공서에 배부되면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신청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광진구는 올해부터 자양4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두루누리 복지 프로젝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은 2014년 하반기부터 보건복지부가 추진해온‘동 복지기능강화’시범지역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운영해 왔다.

지난 6개월동안 동은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에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강화해 복지혜택 만족감을 주고, 위기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을 높이는 등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했다.

또한 동은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참여도 유도했다. 통장들을‘햇살복지도우미’라는 복지도우미로 선정해 이들과 지역복지문제를 협의하고,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돌봄활동을 함께 이끌어 갔다. 또, 2회에 걸쳐‘우리마을 열린토론회’를 개최해 주민스스로 복지문제를 해결하게 하고, 복지역량을 강화하는‘워크숍’도 운영했다.

올해도 자양4동은 다양한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을 마련한다. 정성채 자양4동장은“우리동은 잠재적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정보소외로 복지서비스를 미처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동주민센터 복지기능을 강화하여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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