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서해평화대교 건설' 정부와 협의중....

입력 2015년01월19일 17시54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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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도면 연육화 출연금 논의 '인천공항과 북도면 상생 발전 협의체'를 통해 의논해 나가겠다'

[여성종합뉴스/ 정 원기자]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영종-강화 연륙교를 임기 내 착공에 대해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공항공사는 상생 발전협의체 구성을 약속한 만큼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서해평화대교' 건설에 한 발짝 다가선  영종-강화 연륙교가 민선 6기 내 착공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유 시장은 지난 14일 북도면 인천공항피해 대책위원회와 시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대책위는 유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영종-강화 다리 건설은 물론 공항공사를 통한 북도면 연육화 출연금 논의를 유 시장에게 요구, "임기 내 북도면 연육화를 시작해 어느 정도까지는 이룩하겠다"고 약속한 뒤 "지난 선거에서 공약을 실천 가능한 것만 했다며 약속 이행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고 답했다.

그동안 시는 영종-강화 연륙교를 열악한 시 재정 탓을 이유로 국도 지정을 통한 국비 확보에 주력 최근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영종-강화 연륙교 사업이 포함되지 않아 제5차 계획으로 늦춰졌단 소식이 전해지며 북도면 등 지역 주민의 반발했다.

이에 유 시장은 "북도면에 교량을 놓을 필요성을 느끼고, 다리를 놓는 것은 타당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중앙 정부와도 협의 중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걸릴 듯하다"고 말했다.
 
또 "이 방법으로는 2023년 이후에야 공사가 가능하므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해 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책위는 유 시장 면담에 앞서 지난 12일 박완수 공항공사 사장과 만나 "인천공항공사에서도 북도면 연육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약속했고 "인천시, 옹진군, 주민대표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인천공항과 북도면 상생 발전 협의체'를 통해 의논해 나가겠다"는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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