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가동

입력 2015년01월20일 08시5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행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예산 편성 과정에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담고자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지난 3년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보다 발전시켜 성숙되고 안정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15일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구에 소재한 기관·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개모집으로 선정되는 위원은 25명으로 지역회의에서 추천한 17명, 재정전문가 등과 함께 총 50명이 위원으로 위촉된다.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회의 활동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위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3월 중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참여를 원하면 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성동구청 기획예산과(02-2286-5168, 전자우편 chacha27@sd.go.kr, 팩스 02-2286-5904)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9월 주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참여예산으로 30개 사업 9억 6천만원을 결정해 올해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은 구 홈페이지 ‘구민참여방’이나 동 지역회의를 통해서도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보다 많은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역에 적극적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