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연중 실시

입력 2015년01월21일 08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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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연중 실시관악구,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연중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는 시각장애인에게는 안정된 직장을 마련해주고, 노인‧장애인에게는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대상은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20%이하인 자 중 지체 및 뇌병변으로 등록된 장애인,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60세 이상 주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을 받은 주민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내 서비스 기관으로 지정된 안마소에서 10개월 동안 월 4회 마사지, 지압, 운동요법, 자극요법, 체형교정 등의 안마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 1급에서 3급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해서는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안마를 해준다.

이용 가격은 월 13만 6천원으로 본인 부담금이 1만 2천원이며, 나머지는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는다.

2014년도에는 346명의 노인‧장애인이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혜택을 누린 바 있고, 금년에는 신규 이용자 129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평생 1회에 한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므로 기존 이용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장애인복지과(☎879-601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아픈 곳까지 마음으로 어루만져 주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안마를 해주는 시각장애인에게도, 안마를 받는 노인‧장애인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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