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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독산4동 한 식당에서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장학금 후원자들의 특별한 만남이 지난 16일 이뤄졌다.

독산4동 주민센터(동장 이재길)에서 멘토(후원자)-멘티(청소년)의 날을 주선해 서로에게 격려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보낸 것.

이 사업은 평소 장학사업에 관심이 높은 독산4동 단체 및 지역 어르신들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붇돋아 주기 위해 2011년 시작됐다.

2015년 현재 19명의 멘토가 20명의 멘티에게 매월 5만원씩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원한 후원금이 총 3,887만원에 달한다.

이날 만남에서 멘토인 독산4동 안석병 방위협의회 회장은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길 바라며 멘토들을 어려워하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하며 인연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한 멘티는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답했다.

독산4동 주민센터 직원은 “장학금 수혜자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꿈을 향해 도전해 미래 금천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