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서, 청소년이 직접 학교폭력예방 달력 제작

입력 2015년01월23일 12시47분 홍성찬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3일 중부경찰서‘인천청소년경찰학교’는 2014년 한 해 청소년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 중 학교폭력예방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학교폭력예방 사진을 찍어 달력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캘린더’는 인천청소년경찰학교가 2014년 1년동안 총 79개 학교와 1,2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경찰체험교육을 실시하면서 재밌는 교육은 물론 교육 이후에도 모든 학생들과 SNS를 통해 자주 소통을 하던 중 청소년들이 제안한 것으로, 모든 아이디어와 촬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캘린더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교폭력예방 캘린더’ 제작에 참여한 인성여고 신수현 학생은 “청소년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때도 너무 재미있었고 또 경찰관 아저씨랑 자주 소통하다가 이렇게 직접 학교폭력예방 달력을 만들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고 한 번 더 학교폭력예방에 더 관심이 많아졌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한, 인천중부경찰서 조은수 서장은 “인천청소년경찰학교는 인천에 하나밖에 없는 경찰체험교육 공간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교육 뿐만 아니라 교육 이후에도 경찰관과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학교폭력예방 캘린더는 청소년들이 마음을 담아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올 한 해는 반드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