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사랑의 목도리 어르신과 함께 하고 싶어요

입력 2015년01월27일 23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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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사랑의 목도리 어르신과 함께 하고 싶어요강남구, 사랑의 목도리 어르신과 함께 하고 싶어요

목도리뜨기행사 격려하는 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는 29일 다가오는 고유명절 설을 맞아 지역내 소외된 홑몸 어르신들을 위해‘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갖는다.

여성능력개발센터 2층 로비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까지 모집한 일반주민과 여성능력개발센터 동아리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원활한 목도리 뜨기를 돕기 위해 마을기업협동조합‘오색공방’대표와 이사들이 직접 목도리 뜨기 보조강사로 나선다.

구는 지난 2013년 2월‘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행사’를 통해 털모자 70개, 지난해 1월에는‘따스미 목도리뜨기 행사’를 통해 목도리 5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과 사랑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한코 한코 정성을 들여 뜬 목도리를 전달해 추운 겨울을 같이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완성된‘따스미 목도리’는 추운 겨울철 면역력과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인데, 겨울철 뇌졸중과 같은 위험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학습 동아리‘보람을 찾는 영어사절단’회원들은“어학 관련 자원봉사는 아니지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 공헌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구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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