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창업보육센터 창업팀 졸업발표회

입력 2015년02월02일 08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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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 졸업발표회 창업팀 전시작품전을 보는 주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지난달 30일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 제4기 창업팀 졸업발표회를 열었다.

창업보육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창업팀의 성과를 돌아보고 사회적기업으로 활동 중인 선배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해 4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팀은 10개 팀 40명으로 이날 9개 팀이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듣고 배우고 참여하는 교과서 음악회를 추구하는 ‘아트앤큐’에서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등에 해설을 붙여 소개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그리고 책 안 읽는 사회, 출판의 현실 등을 담은 ‘책으로 아름다움을 더하다’라는 영상을 준비한 ‘북티크’에 이어 글쓰기로 치유와 성장이 되는 원리 등을 전시한 ‘관찰과 상상력’ 등의 작품이 소개됐다.

그밖에도 사회공헌 캠페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플랜씨’, 대사증후군 식이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는 ‘자연미약선연구원’, 고학력경력 단절 여성 연구과제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창의여성연구협동조합’, 여행기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렌트립’, 실패를 뛰어 넘은 사람들의 강연,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는 ‘역전의 신’ 등이 다양한 작품을 보여줬다.  

한편, 창업보육센터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곳으로 2011년 조원동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관했다. 경영컨설팅뿐 아니라 창업공간과 비용 등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64개 창업팀을 선발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주는 인큐베이팅을 통해 17개 팀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시킨 바 있다. 그리고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한 28개 사회적기업이 영업 중에 있으며, 관내 뿐 아니라 전국, 해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주식회사 별과 SPC, 헤븐스뮤직그룹, 아시안허브, 놀자엔터테인먼트 등 많은 사회적기업이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20개의 창업팀을 새로 모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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