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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에 앞장선다.

구는 구민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폐지를 주워 하루하루를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난방비가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금번 난방비 지원은 작년 12월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 폐지수거 어르신 생활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총 111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연료 소비량이 집중되는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5만원씩 총 1,700여만원이 지원된다.

도봉구는 금번 지원 이외에도 2013년 11월부터 난방비와 사랑의 손수레를 지원한 바 있으며, 저소득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생계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겨울나기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