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사업

입력 2015년02월02일 14시5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사업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사업

식․음료 표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중소 기업들도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5년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사업’을 2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 취득 방법까지 전문기관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30개 기업, 60개 제품이며, 탄소성적표지 인증에 필요한 무료 상담과 함께 기업 내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도 제공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5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상담과 전문교육을 통해 총 128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탄소배출량 산정 전문기관으로부터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업종에 적합한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참여 기업은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이나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인증제품의 갱신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 사업 공고문에 제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edp_co2@keiti.re.kr) 또는 팩스(02-3800-670)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27일까지며, 공고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또는 탄소성적표지 누리집(www.e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식․음료, 건축자재, 세제 등 업종별로 ‘제품 탄소배출량 산정 작성지침 매뉴얼’ 3권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 책은 기업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기업이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단계별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을 상세하게 담았다.

이 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