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입력 2015년02월05일 20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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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충청북도와 산림청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5일부터 13일까지 헬기를 동원하여, 재선충병 감염목 또는 의심지역을 찾는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이란 기생충의 일종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고, 소나무 잎을 갉아 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여, 물관을 막아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산림병해충이다.

이번 항공예찰은 도내 9개 시·군 112,856ha 산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산림청의 헬기를 지원받아 지상조사가 어려운 지역까지 집중적으로 예찰한다.

충청북도와 시․군 산림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예찰은 우선 도면과 GPS를 활용하여 상공에서 소나무류 고사목의 위치를 조사하여 조사된 자료를 분석한 뒤, 고사목에 대하여 산림에 직접 들어가 상세히 조사하는 지상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검경작업을 실시하여 감염목 확정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방제 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항공예찰은 도유림․사유림뿐만 아니라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대해서도 협력 예찰이 실시되고, 우리도의 경우 ‘13년 충주 산척면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였으나 완전방제를 실시하였으며, 현재는 타 시·도에서의 확산감염이 차단되도록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청북도 신동명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이나 공원, 생활권 주변에서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해당 시·군의 산림부서 또는 도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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