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계약심사’ 예산절감 효과 톡톡

입력 2015년02월11일 09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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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007년 4월 전국 자치구 최초로 계약심사팀을 도입하여 ‘자치구 1호’ 계약심사팀을 보유한 마포구가 지난 한해 구(산하기관 포함)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340건, 243억원의 사업 중 189건의 공사사업을 심사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적용, 품셈 개선 등을 통해 15억 4000만원을 절감하였고, 151건의 용역․물품 구매 건에 대해 사업의 내용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거래실례가격 등을 철저히 조사하여 2억 6000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이루어 어려운 구 재정 여건을 극복하는데 톡톡한 효자노릇을 했다.

이 가운데 구가 자체적으로 창안한 주요 심사 사례로는 강우․강설 시 미끄럼에 취약한 보차도 경계석의 미끄럼 방지공법에 대하여 작업조건을 고려한 시공량 산정으로 표준품을 마련, 당초 예산액의 29%인 3천 2백만원을 절감하였다.

또한, 하수관로 이설공사를 하면서 관의 기초 및 되 메우기는 관의 강도에 따라 구분 적용해야 함에도 일괄 적용한 설계를 바로잡아 예산액의 약 16%인 1천 9백만원을 절감하였다.

구 관계자는 “급속하게 변하화는 건설기술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한편,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을 적극 개선하여 합리적인 공사비를 산출함으로써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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