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수산물 미국시장 수출길 나서

입력 2015년02월13일 18시33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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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완도군이 미국 LA 한인회와 손잡고 완도산 수산물의 판로개척과 LA 지역 상설매장 개장 등 미국시장 진출...

[여성종합뉴스/ 김완규기자] 13일 건강의 섬 완도군이 미국 LA 한인회와 손잡고 완도산 수산물의 판로개척과 LA 지역 상설매장 개장 등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발벗고 나섰다.
 

지난 9일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LA를 완도산 수산물의 미주시장 공략에 앞서 해조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방문,미 LA 한인사회의 언론, 방송사를 찾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LA 지역 67.3%의 높은 청취율을 자랑하는 라디오 코리아 ‘라이브 데스크’ 프로그램과 우리방송의 ‘내고향 소식’ 프로그램에 출연, 청정바다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과 판로개척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어 다음날은 조찬 간담회에 참석,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청정자연 환경에 대해 직접 발표하였으며, 최석호 어바인시장, 안효진 LA한인회장, 그레이스 한 한미여성경제인연합회장, 이묘순 샌디에고 한인회 회장, 이희준 샌디에고 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인회 150여 명과 현지 언론인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신 군수는 “완도는 굴뚝산업이 없는 청정지역일 뿐 아니라 바다 생물종도 2,000여종으로 정화작용이 있는 갯벌과 해조류 숲, 바다 층이 맥반석과 초석으로 된 청정바다 등의 영향으로 수산물의 맛과 향도 뛰어난다면서,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의 생산이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전복은 80%, 어류는 68%가 완도산일 정도로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다”고 소개 하였다.
 

또한,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완도군간 MOU를 체결하여 완도산 특산물의 판로개척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하고 이 자리에서 미주 거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였다.
 

현재 완도산 수산물의 미국시장 수출상황은 김을 비롯한 미역 등 10여 종의 완도산 수산물이 수출되고 있고, 향후 해조국수와 해조국 등 해조류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40여 종으로 수출을 확대 할 계획이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수출 시스템을 구축하고,‘군수 품질 인증제’를 실시하여 소규모 직판장도 지역마다 설치할 예정이다.
 

신 군수는 이번 미국방문 등으로 LA 지역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완도 현지답사를 계획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미국을 주력시장으로 집중 공략해 현재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완도산 수산물의 대미 수출규모를 앞으로 3,000억 원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LA 한미여성경제인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한미여성경제인연합회 그레이스 한 회장은 “완도는 예로부터 김 생산지로 유명했는데, 이제는 부가가치가 높은 전복과 다시마 등 우수한 수산물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신 군수의 방문으로 완도산 수산물의 미국 진출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망하였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미국방문을 시작으로 전복, 광어, 해조류 등 지역특산품 소비촉진 및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해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주력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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