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총리 인준 여론조사 이완구 지지 39%

입력 2015년02월15일 13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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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라 찬성 23.1% vs 반대 67.6%로 가장 높아

리얼미터, 총리 인준 여론조사 이완구 지지 39%리얼미터, 총리 인준 여론조사 이완구 지지 39%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이완구 후보자의 총리 임명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반대한다’는 의견이 51.9%,‘잘 모름’은 9.4%. ‘찬성한다’는 의견(38.7%)보다 13.2%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과 부산·경남·울산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이완구 후보자의 총리 임명을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광주·전라(찬성 23.1% vs 반대 67.6%), 서울(32.2% vs 57.0%), 경기·인천(35.5% vs 53.7%), 대구·경북(44.1% vs 50.1%) 순으로 ‘반대’가 많았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찬성’이 54.8%로 ‘반대’(39.3%)보다 15.5%p 더 높았고, 부산·경남·울산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5.3%, 43.2%로 오차범위 안에서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는 ‘반대’가, 50세 이상에서는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대’는 30대(찬성 25.3% vs 반대 69.5%)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20.6% vs 63.7%), 40대(32.6% vs 60.4%) 순으로 많았다. 한편 ‘찬성’은 60대 이상(찬성 61.0% vs 반대 27.9%)에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50대(51.3% vs 40.2%)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찬성 15.1% vs 반대 73.8%)와 중도(34.2% vs 59.3%) 성향에서는 ‘반대’가 우세한 반면, 보수성향(62.1% vs 31.8%)에서는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층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찬성 14.2% vs 반대 78.1%)과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22.7% vs 62.8%)에서는 ‘반대’가, 새누리당 지지층(72.8% vs 18.8%)에서는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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