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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연수도서관에서는 개관시간 연장 사업의 일환으로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연수 인문아카데미 야간강좌로 『나를 깨우는 역사읽기 – 서양고대사, 철학을 찾아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2010년부터 시작된 연수도서관 야간 인문학강좌는 문학고전, 역사고전, 한국사-조선읽기에 이어 올해는 책을 통해 본 서양고대사와 고대철학을 주제로 선정했다.  

서양고대사는 서울대학교 허승일 교수와 함께 노벨문학상을 받은 역사책 <몸젠의 로마사>를 중심으로 로마 역사를 ‘신화’로 바라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로마의 건국부터 멸망까지 인물 중심이 아니라 법과 제도를 중심으로 풀어나가게 될 것이다.

고대 철학은 정학학당의 연구원으로 있는 김주일 교수와 함께 <소크라테스의 변명>, <고르기아스>, <라케스>, <파이드로스> 4권의 철학도서에 담겨있는 법률문화, 정치문화, 전쟁이 잦았던 그리스에서의 용기가 가진 의미, 사랑과 철학의 근본에 대하여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이번「나를 깨우는 역사읽기」인문학 강의는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수강접수는 오는  23일 부터 연수도서관 홈페이지(www.yslib.go.kr), 방문 및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처 : 연수도서관 종합자료실(☎ 899-7550~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