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소식통 인용보도..애플 2020년쯤 전기차 생산 시작....

입력 2015년02월20일 12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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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기차 공격행보 "5년내 테슬라·GM과 경쟁"

불룸버그 캡쳐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기자동차와 무인자동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애플이 이르면 오는 2020년쯤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도한 뒤  새로운 자동차를 개발하는데 5~7년 걸리는 일반 자동차 제조회사의 일정을 감안하면 매우 공격적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경우 경쟁을 벌여야하는 테슬라모터스와 제너럴모터스(GM)의 경우 현재 4만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한 번 충전에 200마일 이상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오는 2017년쯤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상태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미니밴을 닮은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타이탄(Titan)’을 진행하면서 초기 전기차 개발을 위해 자동차업계 인력을 포함한 수 백명을 충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최근 분기 1780억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 현금을 보유하고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만 60억4000만달러에 이르렀다. 

특히 자동차 업체들은 차 개발에 있어서 기술적 어려움에 봉착한 상태”라며 애플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고 다만 테슬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어느 정도 앞당길 수 있느냐가 변수로 꼽히고 있다. 

 애플은 이밖에도 LG화학과 삼성전자, 파나소닉, 도시바, 존슨 콘트롤스 등에서 배터리 관련 엔지니어들을 대거 영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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