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임금 질문 조합원 64.4% '부정'

입력 2015년02월22일 16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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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주간연속 2교대제 완성을 위해 조합원 가운데 2천8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2일 현대자동차 조합원 10명 가운데 6명은 회사가 임금을 명확한 기준과 일관성 없이 정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 노조는 주간연속 2교대제 완성을 위해 조합원 가운데 2천8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회사가 임금을 명확한 기준을 갖고 일관성 있게 정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아니다'고 답한 조합원이 64.4%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답한 조합원은 9.4%에 불과했다.

또 '회사의 승진 결정과 임금인상 절차가 공정하냐'는 질문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66.6%, 공정하다는 응답은 5.2%에 그쳤다.

임금제도의 문제점을 꼽는 물음에서는 임금총액 가운데 고정급 비중이 적다는 답변(59.1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직급과 직군 간 임금격차가 지나치게 큰 점(15.68%), 직무 난이도에 따른 차이가 반영되지 않은 점(10.93%)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제도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월급제를 실시해 고정급 비중 확대해야 한다(66.03%)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직급과 직군 간 임금격차 완화(13.10%), 생산능률을 고려한 성과급제 도입(9.7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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