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만든다

입력 2015년02월24일 08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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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만든다은평구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만든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에 문을 연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은평의 우수한 문화유산 및 우리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유아(3종), 어린이(4종), 가족(4종), 청소년(2종), 성인(8종), 기타(1종) 등 연령별 대상 특성에 맞춘 총 22개의 교육프로그램을 300여회 실시할 예정이다.

성인 대상으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인문학 강연과 전통공예 실습 등 총 8종 교육이 마련되었다. 대표적인 교육으로는, 한옥의 역사 및 건축과정에 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한옥 관련 현장을 답사해보는 ‘한옥교실’, 서안(書案) 등 전통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강좌인 ‘소목교실’, 은평의 문화와 역사 관련한 전문가 강좌인 ‘은평역사대학’ 등이 있다.

총 4종의 가족 대상 교육은 온 가족이 함께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가족 간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파발제 등 조선시대 통신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파발꾼을 찾아라’,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의 생태와 지역문화에 대해 체험해보는 ‘은평 가족의 발견’ 등이 있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4인 기준)이며 대부분 주말에 운영된다. 또한 박물관을 방문한 가족들은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은평마당에서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을 방문한 유아 및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아 대상으로는 다양한 신체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 ‘온 몸으로 느껴요’, 땅 속에 숨겨진  보물을 발굴해보는 체험 ‘숨겨진 보물찾기’ 등이 있으며, 초등학생대상으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전시를 해설해주는 ‘생각이 쑥쑥! 은평역사이야기’ 와 우리의 전통예절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단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러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서울과 은평구의 지역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대표적 평생학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학교 등 단체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교육 접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ep.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02)351-8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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