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개원1년 외래환자 30만명 '병상가동률 90% 기록'

입력 2015년02월25일 17시23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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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정 원기자] 25일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로 100번길 25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개원 후 지난 1년간 누적 외래 환자수는 30만2,042명이며, 총 수술건수 6,078건, 병상가동률 90%를 기록했다.


국제성모병원은 규모는 1천 병상으로 조성됐지만 현재 536병상을 운영, 외래 환자수 30만명은 서울의 국립중앙의료원 수준으로  국립중앙의료원 473병상으로 외래환자는 2013년 35만명이며, 2010년에 30만명 수준으로 연간 외래환자를 보면 서울에 중앙대병원도 74만명, 이대목동병원도 77만명 등의 절반 수준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가톨릭관동대를 인수함에 따라 수준 높은 의료진이 채용되면 향후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준식 병원장은 “국제성모병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천성모병원(부평구)과 가천길병원(남동구), 인하대병원(중구) 등 3개가 몰려있고, 종합병원도 16개가 인천지역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또 인천시 계양구에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며, 인천보훈병원도 2017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중 착공될 전망이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인천에서 총 260만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중 입원환자는 34만명, 외래환자 258만명 등이었다. 이들이 사용한 진료비는 2조6,643억원이었다.


인천시의사회 관계자는 “인천에는 앞으로도 대형병원들이 추가로 병원 건립을 계획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신도시 개발로 새로운 주민들이 유입되고 있지만 병상 과잉공급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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