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역량강화 교육

입력 2015년02월27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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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역량강화 교육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역량강화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도봉구에서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주민공감‧가치지향 행정의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의 이해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에게 있어 아직은 모호한 개념인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에 대해 이해를 돕고, 행정을 집행하는 공무원으로서 어떻게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접목하여 업무를 추진할지 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경제‧사회‧환경의 균형발전을 의미한다.
 

지속가능발전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눈부신 성장 뒤에 기후변화 및 자원고갈이라는 환경문제, 저출산과 높은 자살률로 대변되는 사회문제, 또한 경제는 성장했으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는 경제문제로 인한 반성에서 비롯되었다 할 수 있다.
 

양적성장을 추구하여 경제가 성장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경제‧사회‧환경 분야에 있어 다양한 문제점이 대두되었고, 이에 전 세계적으로 단순 경제성장 모델을 탈피하여 경제‧사회‧환경에 대한 균형 있고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여 사회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태적 토대를 보존하며 더불어 잘 사는 ‘지속가능발전’을 피할 수 없는 필연적 과제로 추진하려는 추세이다.
 

이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강의를 맡은 김은경(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 강사는 기존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했던 지방의제21을 통한 시민사회 실천운동의 한계를 설명하고, 그간 환경부서에 속해 사회적 형평성 문제를 고려하지 못했던 지속가능발전추진 전담 조직에 대한 반성을 통해 행정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접목한 도봉구만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으로서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 토론을 실시할 것과, 우리구의 지속가능발전 실천의지 확산을 위해 행정의 유연성 및 자기교정능력을 강화할 것을 집중적으로 강의하며 도봉구의 지속가능발전 추진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남겼다.
 

지속가능발전 추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과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지속가능발전 지표 평가를 통한 계속적 피드백을 통해 행정패러다임의 변화를 이제는 시작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하며, 이 모든 과정이 주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기구 운영을 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간부급 공무원에 대한 교육 및 업무별‧직급별 소규모 그룹 교육 및 토론 과정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본인이 집행하는 사업에 대한 지속가능발전성을 고민해보고 목표설정을 해보는 동시에, 주민참여 역량강화 교육 및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운영을 실시하겠다”고 전하며 지속가능발전 체계 전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간 환경분야에 대한 녹색성장의 의미로 축소하여 이해했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에 대해 직원들이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자 필수 수단인 거버넌스의 활성화를 통해 관주도가 아닌,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며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전 행정체계에 도입하여 선도적인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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