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사 연공서열ㆍ기수 파괴 단행 "신선한 시도" 호평

입력 2009년10월07일 14시2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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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서기관 2명 주요부서 과장에 임명

[여성종합뉴스]문화 체육부 유 인촌 장관이 6일 단행한 과장급 인사에서  과장급 공무원 12명을 전보하고 무보직 서기관 3명에게 과장보직을 부여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30대 중반의 여성 서기관 2명에게 과장보직이 부여. 공무원 행정고시 선배들에 앞서 과장 보직을 받아 연공서열과 기수를 파괴하는 파격적인 인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에 보직을 받은 신은향 공연전통예술과장은 행정고시 43회로 2,000년에 임용돼 청소년수련과, 콘텐츠진흥과, 저작권산업과, 국어민족문화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해 그 능력을 두루 인정받았으며 이선영 국제체육과장은 행정고시 44회로 국제체육과에 근무하면서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지원 등 국제스포츠교류 사업에 능력을 인정받아, 향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스포츠 외교분야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과장으로 발탁됐다.

이와 관련 문체부 직원들은 "서열을 파괴하는 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공직사회가 행시 기수로 움직이기 때문에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러한 인사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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