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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어린이들을 위한 바른 먹을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이 강북구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년 간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 단체급식의 체계화 방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의 성장단계에 맞춘 월간 식단과 그에 대한 상세 영양정보, 배식 시 유의사항, 표준 레시피를 제공하는 한편, 급식소의 식단 감수 요청이 있을 시 그 내용을 상세하게 분석·검토해 피드백하는 등 운영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어린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위한 급식소 위생 수준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등록된 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 교육을 실시, 총4차에 걸쳐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지도했다.

그 결과 대상 급식소의 개인위생관리, 시설관리, 식자재관리, 급식관리 등 전 분야의 관리 수준이 향상되었으며 국류의 평균염도도 권장수준(0.5%) 이하인 0.4%까지 낮춰 어린이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그 밖에도 어린이, 학부모, 교사, 원장, 조리원를 대상으로 영양, 위생,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맞춤식 집합교육과 방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강북구 센터만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어린이 편식 개선 및 가족화합을 위한 ‘가족 愛 요리교실’은 재미와 학습이 결합되어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북구와 강북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자료 및 특화사업을 개발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등록을 희망하는 시설은 센터를 통해 상시 등록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강북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02-989-9533~5)로 하면 된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의 건강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다. 따라서 보육시설의 급식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다 질 높고 안전한 먹을거리가 어린이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과보고회는 지난달 26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이승민 강북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장,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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