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에 담긴 가치와 복식을 배우다 교육

입력 2015년03월09일 11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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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간부회의_전통 한복 입는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10일,11일 종로구청 한우리홀(종로소방서 건물 4층)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종로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에 담긴 가치와 복식을 배우다」라는 제목의 직원 특별 강연을 가진다고 9일 밝혔다.


이 강연은 수도 서울 600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한복에 대해 잘 알고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한국복식 전문가인 국립민속박물관 최은수 학예연구관으로 ▲한복의 의미와 역사 ▲한복 제대로 입는 법 ▲절하는 법 ▲한복예절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 날은 종로구 ‘전통한복입는 날’로 많은 직원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교육에 참가할 예정이며, 강의를 듣고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가져본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3년부터 ‘전통한복입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전통한복입는 날’로 정해 한복입기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전통한복입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 해 한복입는 대상을 기종 5급 이상 간부에서 6급 팀장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일반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착용 시기도 간부회의를 비롯해 전통문화 관련 행사, 신년인사회,     구민의 날 등으로 확대했으며 설․추석 등 민속명절 전·후에도        한복을 착용하도록 한다.


지난 1월부터는 한복구입을 맞춤형 복지포인트 사용항목으로 추가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한복을 입을 수 있도록 권장한다.


또한 한복입기 동호회나 문화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한복 퍼레이드 ▲패션쇼 ▲전시회 ▲체험행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구는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소중한 우리문화가치,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나아가 한옥, 한식, 한글 등 한국전통문화의 계승 보존에도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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