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나무은행에 예금하세요' 4월부터 시행

입력 2015년03월15일 15시39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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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나무를 도심녹지 조성에 활용하는 '나무은행' 시책 시행

[여성종합뉴스/ 김완규기자]  15일 전남 장흥군은 오는 4월부터 각종 개발사업으로 버려지는 나무를 도심녹지 조성에 활용하는 '나무은행' 시책을 시행한다.


장흥군은 수종에 관계없이 개발예정지 등에 있는 수목을 기증받아 나무은행 부지에 이식해 필요할 때 공공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사업을 위해 유치면과 부산면 등 3곳에 1만7천447㎡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장흥군은 나무 소유자가 기증 의사를 밝히면 동의서를 받아 현장조사를 통해 수목의 굴취와 운반 가능성을 확인하고 산림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이 활성화되면 자원 재활용과 산림 예산 절감은 물론 도심의 유휴지와 자투리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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