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폭발성 화제.3명 경상

입력 2015년03월18일 07시50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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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산화에틸렌을 이용해 계면활성제를 만들어내는 반응기에서 압력이 너무 높아져 폭발 발생

[여성종합뉴스/ 김완규기자]   17일 밤 10시경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산단 내 계면활성제 제조업체인 아이씨케미칼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50여분만에 초기 진화를 마치고 화학 반응에 따른 추가 발화 등을 우려해 정리 작업을 벌이고 불이 날 당시 공장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일하던 23살 강 모 씨 등 근로자 3명이 경상을 입고 여수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장 설비 내부 이상압력 발생에 따른 반응기 폭발로 추정하고 산화에틸렌을 이용해 계면활성제를 만들어내는 반응기에서 압력이 너무 높아져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계면활성제는 액체 표면에 달라붙어 표면의 활성을 크게 하고 성질을 급격히 변화시키는 물질로 세제, 화장품, 공업용품 등에 널리 활용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은 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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