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체험위주 교육 접목해 학교폭력 예방한다

입력 2015년03월18일 10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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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은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이 융합된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접목하는 <창의·인성 융합교육(H-STEAM)>을 신당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정하여 실시한다.

 

신당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주1회 2시간씩 12주간 교실에서 정규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폭력을 최소화하려는 중구의‘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만들기’사업의 하나이다.

 

H-STEAM프로그램은 인성(Human)을 기초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전문 교육가들이 과목을 융합, 접목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나의 특징 작성’이라는 인성교육과‘4D스티커 활용 나의 모습 표현’이라는 지식학습을 통해 자기이해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학교폭력 동영상’을 시청하고 ‘DNA 입체모형 울타리 만들기’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역할을 체험하게 된다.

 

이와 같은 진행으로 12주간 나-우리-공동체 순으로 학생들의 사고와 경험의 폭을 확대시킨다.

 

수업과정은 개인과 집단활동을 혼용하고 강의식·주입식이 아닌 체험과 실험을 통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재미를 발견하는 가운데 창의력이 향상되며,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공통체 의식과 배려심을 배우게 된다.

 

또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인터넷 중독이나 학교폭력과 같은 유해환경에 노출되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중구는 H-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부설 과학문화전시연구소와 손잡고 사람과 문화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최초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최창식 구청장은“주입식, 강의식이 아닌 체험학습을 통해 인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을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행복한 유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구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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