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전문성이 강조되는 여러 영역 사회 전반에 대한 판단력을 키우는 제너럴리스트 필요

입력 2009년11월24일 12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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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옹호로 올바른 취재 활동 방해하는 행정기관

[여성종합뉴스]언론은 취재 담당자를 리포터(reporter), 편집 및 논평 담당자를 에디터(editor)라고 하며, 양자의 총칭으로서 저널리스트(journalist)라고한다.


현재 신문.방송.통신 분야 등 취재를 담당하는 사람을 '기자'라고 하며 일부 출입처기자들은  경제적인 보상과 사회통념상 자신의 처지와 능력을 고려한 적절한 타협으로 취재활동에 임한다. 


전.현직 기자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속 이야기속에 사물, 사건에 돌렸던 그들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안테나를 자신에게 돌려 스스로를 성찰하는 기사로 활용하기도 하고 기자실에 하루 종일 붙어 앉아 현장 취재는 사실상 불가능한 기사 작성을 하면서 전화로 겨우 사실 확인을 하는등 동료, 선배, 국장급, 언론 사주의 민원성 기사를 더 많이 다루면서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비애’를 고백 한다.


기자는 ‘취재원을 만나 특종을 캐내는 날렵한 기자의 모습이거나 사건 현장에서 범행을 재구성하는 날카로운 눈빛의 현장 기자를 연상하는 것이 보통’이다.


21세기 전문성이 강조되는 여러 영역 사회 전반에 대한 판단력을 키우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사회의 전문화 추세에 맞춰 전문적인 소양과 기능을 갖추는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중 기자에게도 전문가의 지식을 갖춘영역이 절실히요구되는 반면 현실을 후퇴하는 기자단이란 조직으로 스스로들의 직업관을 올무로 묵고 있어 앞으로의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를 잘 써 달라는 요청과 기사에 대한 은밀한 거래 , 명분 없는 인터뷰 제안, 기업의 주가 등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칠 발표 자료 등 정신을 가다듬고 있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연루될 만한 일이 적지 않아 기자는 이런 유혹들과 싸우면서 나름대로 기자로서의 정체성을 쉴 새 없이 되새김질하지 않으면 기자로써의 존폐성을 잃게 된다.


전직 기자선배들은 “기자는 세상에서 가톨릭 신부 다음으로 깨끗한 직업이다.”라고 한다.


어떤 기자들은 기자라는 직업이 흔히 빠질 수 있는 가짜 권위를 경계해야 한다며 또 저널리즘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수십 년 앞뒤를 되돌아보고 내다보는 역사적 안목을 결여한 채 그날그날 벌어진 일에만 몰두한다면 결코 좋은 기사는 나올 수 없다고 충고한다.


이 사회의 차고 얼어붙고 소외된 곳을 어루만지는 일,거대 권력의 비리에 맞선 기자들의 특종! 사실(fact)이 아닌 진실(truth)을 탐구하기 위한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현장이나 출입처에 나가서 직접 보고 들으면서 취재를 하는 방법, 각종 뉴스원(news source)에서 나오는 각종 유인물들을 보고 취재하는 방법, 도서실에 가서 문헌을 통하여 취재하는 방법으로 올바른 기자의 자세를 구축해야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뉴스원들로부터 뉴스를 취재하려면 우선 사전에 대상자와 주제(subject)에 관한 충분한 사전지식을 얻어야 하며, 동시에 기사의 형태도 미리 결정해 실제로 인터뷰할 때는 6하원칙에 따라 대화 분위기를 조성해서 상대방이 솔직하게 응답토록 유도해야 하고 중요한 사항(이름.날짜.통계숫자.직접인용문)등은 반드시 기록하고 인터뷰가 끝나면 곧 그 내용들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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