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쓰레기 문제 이제 주민이 나설 차례

입력 2015년03월26일 11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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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오는 30일 쓰레기 감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인 ‘쓰레기 함께 줄이기 주민운동본부’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갖는다.


17개동별 주민대표 2명씩 총 34명으로 구성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주민운동본부는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확산 등에 주민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발대식 참가자들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구소장을 초빙해‘쓰레기 함께 줄이기 동 주민운동추진단의 활동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또, 강남자원회수시설 및 성동구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해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실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생활쓰레기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관리제 실시에 따라 올해 성동구는 주민운동본부 출범 이외에도 생활쓰레기 10% 감량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


무분별하게 종량제봉투에 담기던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실천하는 ‘내 집·사업장 쓰레기 줄이기’캠페인,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지정한 날에 청소를 하고, 재활용품이 섞인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 의식을 계도하는 ‘제로 쓰레기 데이’ 운영 등 동별 특성에 맞는 쓰레기 줄이기 특화 사업을 실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6년 말 성동구 용답동에 재사용 플라자가 건립되면 성동구는 재활용 선별장, SR센터, 나눔장터 등과 연계된 서울을 대표하는 자원순환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 자원순환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수준높은 주민 의식으로 쓰레기 분리 배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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