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치사 혐의 할머니 '긴급체포'

입력 2015년03월28일 17시55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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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손주, 전 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나무 막대기로 때렸다....

[여성종합뉴스] 28일 덕진경찰서는 초등학교 2학년 9살 김 모 군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반쯤 숨진 채 발견, 경찰은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할머니 박 씨를 긴급체포했다.


할머니 51살 박 모 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딸린 방에서 할머니, 누나와 함께 잠든 뒤 숨진 것으로 박 씨는 곧바로 경찰서에 찾아가 신고했다.


부검 결과 외부 충격에 의한 타살 소견,  숨진 김 군의 등과 허벅지 등 온 몸에 폭행 흔적인 멍 자국이다.


할머니 박 씨는 김 군이 숨지기 전 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나무 막대기로 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할머니가  "이 돈 어디서 났냐, 그런 추궁 과정에서 애가 거짓말을 하니까 왜 거짓말을 하냐는 이유로 구타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7년 전 아들 부부가 집을 나간 뒤 어린 손주들을 보살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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