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뉴욕편 원색적 비난 파장

입력 2009년11월23일 19시21분 시민저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그러나 깊은 반성이 요구되는 '지적'

[여성종합뉴스] EBS 라디오 프로그램의 영어강사를 맡고 있는 이선민(37·데이브)씨가 지난 2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뉴욕까지 가서 또라이짓을 했다"며 '무한도전'에 대한 비난글과 영어 욕설까지 쓰며 제작진을 비판했다.

 MBC '무한도전' 뉴욕편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가운데 이선민씨는 미니홈피를 통해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세계의 중심 뉴욕까지 가서 추태를 부렸다는 지적으로 원색적인 표현을 쓰며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다

또 세계속의 흐름을 잘 파악하지 못한 개그맨들의 방송용 촬영 내용에 대해   낯 뜨거워 미치는 줄 알았다고 표현 하며  "길거리에서 단어 한마디도 못하고 버벅대다가 뉴요커들이 쳐다보지도 않고 개무시하질 않나, 피자집에선 아무거나 처먹으라고 병신취급 당하질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씨의 글이 다수 네티즌들은 "비판은 자유지만 욕설까지 섞은 표현은 과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자기가 잘 났다고 다른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건 무슨 짓이냐"며 이씨의 행동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

이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이씨는 이 글을 삭제한 뒤 "16년간 나가 살면서 미국사회에 내재된 편견과 차별을 경험해서인지 어제 화면에 잡힌 무한도전 MC들을 대하는 미국인들의 태도가 참 불편했다"고 해명성 글을 다시 올렸다. 

이씨는 이 글에서 "깔깔대고 웃는 것대신 열받아 해서 미안하다. 한국음식을 알리겠다는 좋은 취지로 갔으면 영어 잘하는 통역 을 통해  훨씬 웃기고 재미있는 대화와 상황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대한민국인으로써 흥분하게 됐다고 말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