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장애인의 달, 동행하는 서초구

입력 2015년03월31일 0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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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용 자동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복여행·운전연습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초구는 장애인의 여가생활을 위해 특수자동차를 무상대여해주는『장애인 행복여행·운전연습 프로젝트』를 4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초구 관내 ㈜광일토건환경이라는 기업 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아름다운 사업으로, 장애 때문에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에 전용 특수자동차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운전연습의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장애인 전용자동차와 동행 기사  까지 지원하여 전문적인 운전연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초구 등록 장애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 신청자는 장애인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여 서초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팀(☎2155-6658)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서초 장애인 한마음 축제 “서초야! 놀자!”를 오는 4월 14일(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장애인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함께 서초구내 장애인 시설과 단체가 공동기획한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장애인 사물난타 공연과 다양한 축하공연, 관현악 연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여러 체험부스에서는 점자명함 만들기, 장애체험, 쇼콜라티에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것이다.


또한, 에스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비빔밥을 푸짐하게 준비하여 축제에 참가한 모든 구민에게 든든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자칫 구경으로 끝나는 타행사와는 달리 장애인들을 주인공으로 행사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이들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특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장애인 가족들도 잠시나마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내용은 모두 수화 동시통역으로 이루어져 청각장애인들도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8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일방적 도움이 아닌 장애인들과 동행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되었으면 한다. 장애인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고민하고 마음을 모아준 구민들의 선행사례도 널리 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선진자치구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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