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수영 울돌목에 뜰째 숭어잡이

입력 2015년04월01일 20시21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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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완규기자]1일 전남 해남의 우수영 울돌목에 뜰채 숭어잡이가 한창이다.

 해남군에 따르면 명량대첩의 전승지인 울돌목에 지난달 중순 첫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된 이후 최근에는 하루 많을때는 200마리 이상을 거뜬히 잡고 있다.
 
울돌목을 거슬러 올라오는 숭어떼의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뜰채를 이용해 건져 올리는 숭어잡이는 이색 고기잡이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보리철에 나온다 해서 붙여진 울돌목 보리숭어는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올라와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숭어는 우수영 저잣거리 주막에서 회로 판매되고 있으며 뜰채를 뜨는 현장에서는 무료로 자연산 숭어회를 맛볼 수도 있다.
 
'울돌목을 사랑하는 모임'의 김재철 회장은 "울돌목의 명물이 된 뜰채 숭어잡이를 우수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는 7월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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