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형표 '독립된 수련평가기구 설립을 검토' 밝혀

입력 2015년04월02일 21시27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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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전공의특별법 추진 대립 중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문형표 장관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전공의 수련평가기구를 두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독립된 수련평가기구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전공의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은 전공의 수련평가기구에 대해 질의에 “제3의 기관을 만들어 전공의 수련심사와 기준 마련 등을 독자적으로 맡길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복지부에서 검토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문형표 장관은 “현재 전공의에 관해서는 주당 수련시간을 줄이는 등 복지부에서도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 의원은 “전공의 수련평가에 대한 여러 관계 당사자가 참가하고, (현재 병협에서 하고 있는)심사를 제3의 기관으로 보내는 것을 검토하겠느냐”고 질의했고, 이에 대해 문 장관은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용익 의원은 “전공의의 수련시간을 줄이면 병원 경영이 어려워지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정부에서 지원을 늘려 병원 경영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지적했다.

문 장관은 “어느 정도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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